8번째 중식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신촌에서 꽤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복성각입니다. 학교 앞이라고 저렴한건 아니고 건물 전체가 중국집이고 매장 안쪽 분위기가 원형 테이블에 살짝 올드한 큰 중국집 느낌입니다.
위치는 2호선 신촌역에서 내려서 연세대학교 정문쪽으로 가는 중앙길로 가다보면 할리스커피 신촌점 매장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골목 들어가기 전부터 엄청 큰 매장 건물이 보이니 찾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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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기도 하고 배도 고파서 메뉴판이나 내부 사진을 찍을 생각도 없이 주문한 메뉴 사진만 찍었습니다. ㅎㅎ
신촌 복성각의 시그니처 메뉴이죠. 납작짜장입니다.
납작하고 넓은 면이 흡사 수제비 같은 느낌도 나면서 짜장 소스는 수분이 없는듯 엄청 진합니다. 양은 조금 적은 편이나 탕수육을 주문하였기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잡채밥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실겁니다. 밥이 적은게 아니라 밥보다 잡채가 훨씬 많다는걸!!
복성각 자체가 음식에 수분이 적은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곁들여 나온 짬뽕국물 몇스푼 넣어서 비벼 먹으니 꿀맛입니다. 잡채밥은 양이 곱배기인것 마냥 많습니다.
새콤달콤 바삭한 탕수육. 첫느낌은 새콤이 매우 강합니다ㅋㅋ 탕수육이라는 요리 자체가 다 비슷비슷한거 같아서 쏘쏘.
신촌에 놀러가면 가끔 가는 복성각. 오랜만에 회사나 동네가 아닌 중국집에 다녀와서 그런지 꽤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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