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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라면 맛집, 삼숙이라면

category 맛집/점저 2018. 6. 10. 12:37

3번째 라면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인사동에 삼숙이라면이라는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주말마다 오는 안국역 근처에 제가 좋아하는 라면을 파는 가게가 다양하게 있어서 참 즐겁습니다. ㅎㅎ

인사동 삼숙이라면 입구


위치는 인사동 문화의 거리 안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1호선 종각역, 3호선 안국역, 5호선 종로3가역에서 내려서 걸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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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1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저는 안국역에서 도보로 출발했는데 가게가 거의 사람 한명만 지나다닐수 있는 엄청난 골목안에 있더군요. 차로는 절대로 못가는 곳이니 근처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삼숙이라면<골목안에 있는 삼숙이라면>

보시다시피 골목 깊숙히 삼숙이라면 가게가 있습니다. 


삼숙이라면 가게 골목으로 들어가기 전에 생선구이집이 하나 있는데 후각적으로 매우 치명적이니 조심하셔야..  

삼숙이라면 가게 안<골목길 만큼 아담한 가게 안>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혼자서 먹기 편한 바 형태의 테이블이 쫙 있습니다.


가게안에 여러 방송에 출연해서 찍은 기념사진들이 많이 있네요. 전혀 모르고 와서 그런지 맛에 대한 기대가 상승합니다.

삼숙이라면 메뉴<1인 1라면, 공기밥은 무한리필>

7가지의 라면 메뉴가 있는데 포스팅하려고 보니 가격은 없고 와이파이 비밀번호만 있네요ㅋㅋㅋ 라면은 2018년 6월 기준 모두 5,000원 입니다.


첫 방문이니 가게 이름과 동일한 시그니처 메뉴 삼숙이 라면을 주문합니다. 

삼숙이라면<시그니처 메뉴, 삼숙이라면>

삼숙이 라면 등장! 고기도 아니고 라면에 파채라니.. ㅎㅎ 사진에는 없는데 파채랑 같이 먹으라고 큰 국자하나 주십니다.


국자로 라면과 국물을 적신 파채와 아삭한 김치랑 같이 먹어보니 파의 향이 쫙 느껴지는 처음 느껴보는 식감입니다. 파채가 들어갔으니 베이스인 봉지라면이 무파마인가(단순함..) 해서 여쭤보니(별걸다 물어봄..) 신라면 이네요.


주인장님이 파뿌리랑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 육수로 라면을 끓이셨다고 하네요. 듣고나서 먹으니 듣기전과 다르게 국물에서 뭔가 육수의 맛이 느껴집니다.. ㅎㅎ


라면 다먹고 공기밥 말아서 든든한 한끼 해결하고 나왔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로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