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맛집, 용호낙지 낙곱새

안녕하세요~ 메타머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그동안 회사랑 집만 무한반복 하면서 삶의 질이 떨어졌습니다. ㅠㅠ 덕분에 식비는 아낄수 있었지만..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에서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강서구에 마곡지구가 생긴지 얼마 안되서 새로운 가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3년전만 해도 그 넒은 땅들이 다 공사중이였었는데.. 그때 그 공사 한복판에 찍은 사진이 스마트폰에 남아 있어서 공개합니다. 사진속 트럭위 산이 조금 보이는데 저 산이 북한산 입니다. 사진속 이 공간에는 아마도 마곡나루역 근처일텐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마곡지구 2015년 공사현장>

아무튼 새로생긴 마곡지구에 부산에서 유명한 용호동의 낙곱새가 체인점으로 생겨나면서 마곡까지 오픈한것 입니다!! 

저녁에 갔는데 아쉽게도 차를 가지고 가서 한잔은 못했습니다.

2명이서 갔기 때문에 낙곱새 2인분을 주문합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높은건 아니였습니다.

차림상이 나오니 가격이 왜 저렴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낙곱새 메뉴가 식사 메뉴이더군요.

낙곱새 냄비에는 2명이서 한끼 적당하게 먹을 정도의 양으로 낙지, 곱창, 새우, 당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양념장은 바닥에 깔려있어요.

보글보글 다 끓고 한방 찍었는데 초점이 ㅎㅎㅎ 

여기서 맛있게 먹는 팁이 있는데요. 다 익었겠구나 생각이 들때 말고 조금 더 쫄여서 먹어야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먹을때는 또 기호에 맞게 낙곱새 양념에 밥이랑 부추, 콩나물, 김가루랑 섞어서 먹으면 리얼 꿀맛입니다.

이날 차 때문에 한잔하지 못했지만 다시오게 된다면 밥이랑 소주랑 같이 먹을 수 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맛집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