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라면 맛집 면사무소

정말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립니다. 

직장인이라는 핑계로 블로그 포스팅을 너무 소홀히 했습니다.. ㅠ 19년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그동안 블로그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회사에서 점심을 먹으며 블로그에 올릴 사진들을 틈틈히 찍어놨습니다. 

19년 첫 포스팅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라면 맛집! 면사무소(麵사무소) 여기는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입니다. 

용산 라면 맛집 면사무소 소개

용산 면사무소는 1988년 원효식품이라는 작은 구멍가게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집의 라면은 여덟가지 신선한 재료로 끓이는 육수가 기본베이스이며 이집만의 특별한 소스인 "마초장"이 자리마다 있어서 개인 취향에 맞게 셀프로 라면 국물을 화끈하게 만들수도 있는 재미도 있습니다.

위치

아직까지 체인점은 없는듯합니다. 그래서 용산이 본점!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 51-30 전자상가4동 [전자랜드 3번 gate 맞은편]

네이버 지도로 자세히 보기

대중교통

용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원효로3가, 용산전자랜드 버스정류장

<면사무소 위치>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데 그 위치에 라면 매장이 있을만한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이렇게 가까이 와보니 상가 아래 공간에 작게 가게가 있었습니다. 조금씩 새롭게 변하고 있는 용산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오래된 맛집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용산 면사무소 매장>

매장에 입장하니 작은 공간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습니다. 점심시간이기도 했지만 제가 들어온 뒤로는 줄을 서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면 이 근처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이라는 거겟죠?

매장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메뉴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면사무소 홈페이지에 메뉴가 있어서 소개드려 봅니다. 가게 이름은 면사무소이지만 라면 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는데 주문하는 사람들도 다양하게 주문했었습니다. 라면도 맛있지만 다른 메뉴도 맛있는것 같네요.

<면사무소 라면>

<면사무소 카레>

<면사무소 세트메뉴>

<면사무소 사이드메뉴>

라면을 먹으러 왔지만 다른 메뉴들도 맛있어 보여서 엄청 고민했지만 저는 전날 과음을 해서 콩라면을 주문했습니다. 여러명이서 왔다면 다른 메뉴들을 주문해서 맛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혼자 방문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콩라면입니다. 국물을 한숟갈 먹어보니 봉지라면은 신라면이고 이집만의 육수 베이스의 맛과 콩나물의 시원함이 느껴지면서 참 개운했습니다. 마초장을 넣어서 얼큰하게 먹어볼까 하다가 아직까지 숙취가 가시지 않아 건강을 생각해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면사무소의 마초장은 라면 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에도 사용이 가능한 소스인가 봅니다. 매장에도 적혀있던 마초장 활용법이 홈페이지에 있어 소개드립니다. 다음번에 방문하면 마초장을 살짝 넣어서 먹어보고 구매해 보고 싶네요.

<면사무소 마초장>

라면을 좋아하는 제가 새로운 라면 맛집을 찾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용산에 갈일은 별로 없지만 일부러라도 만들어서 라면을 먹으러 가봐야 겠습니다. 용산 라면 맛집 면사무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