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삼계탕, 강원토종삼계탕

안녕하세요. 메타머니입니다.

이번엔 부천에서 꽤 오래된 삼계탕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오래된 만큼 로컬 맛집으로 동네 사람들이 좋아하는 삼계탕 집인데요. 맛은 변함없지만 서비스가 조금씩 변하고 있음이 참 아쉬운 곳입니다. 부천 송내역 삼계탕 맛집인 강원토종삼계탕집 후기 입니다.

강원토종삼계탕 집은 부천 법원 앞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삼계탕 맛집으로 특별한 날에 가면 줄서서 먹어야합니다. 저는 그냥 주말에 방문해서 별 기다림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한방삼계탕이랑 한방옷계탕 2가지 밖에 없습니다. 

<한방삼계탕 상차림>

삼계탕을 주문하면 반찬 세팅 후 패스트푸드만큼 빠르게 나옵니다. 운전을 해서 저는 인삼주를 패스..ㅜ 상차림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한방삼계탕>

한방삼계탕의 닭은 40개월 정도 된 영계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많이 고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고기는 참 부드럽습니다. 한방 재료는 어떤게 들어갔는지는 모를 정도로 한방 냄새는 전혀 없습니다. 주로 보이는 재료는 밤, 대추, 삼, 다진 파가 보입니다. 국물이 걸쭉해서 마지막에는 삼계죽을 먹는 느낌입니다.

<아삭한 고추>

맵지않은 아삭아삭한 고추입니다. 뜨거운 삼계탕을 먹고 아삭한 고추를 장에 찍어먹으면 금삼첨화가 없습니다.

<시그니처 반찬, 생양파무침>

이집 대표 시그니쳐 반찬인 생양파무침입니다. 삼계탕에 따로 간을 하지 않고 심심하게 하고 생양파무침이랑 먹으면 진짜 환상의 조합입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아서 좋습니다.

<깍두기>

깍두기인데 그냥 보통입니다. 원래 깍두기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지만.. 생양파무침이 최고입니다.

<무장아찌>

무장아찌인데 그냥 평범합니다. 밑에 살짝 보이는 생양파무침을 보니 군침이 도네요.

초반에 작성했듯이 맛집으로는 정말 변함없이 맛있는 삼계탕 맛집입니다. 걸쭉한 삼계탕에 아삭한 식감으로 고추랑 생양파의 조합이 이집의 별미중에 별미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2가지가 있습니다.

1) 2인 이상만 가능

- 요즘 같은 혼밥 시대에 2인 이상만 받습니다. 메뉴도 둘이서 나눠먹는게 아닌 1인 1메뉴인데 참 의아합니다.

2) 반찬 셀프

- 가게 특성상 추가 주문이 필요없지만 반찬 리필이 필요할때 셀프로 다녀와야 한다는 점, 삼계탕 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특별히 달라지는 점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항상 손님이 넘치는 곳이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변함없이 맛있으면 그만이죠~! 위치는 송내역에서 가깝습니다.

2019.2.1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에 맛있는 삼계탕집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