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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역 중식 맛집 복성루

category 맛집/점저 2019. 4. 6. 20:38

안녕하세요. 메타머니입니다.


동네에 오래된 중식 맛집인 복성루에 두번째 방문 후기 입니다.

굴포천역 복성루

저번 첫방문때는 간짜장을 먹었습니다. 면발 위에 계란후라이가 하나 올라간 먹음직스러운 간짜장이였는데요. 두번째 방문에서도 간짜장을 주문하려 했지만 새로운 포스팅을 위해 다른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퇴근 후 늦은시간에 방문하였습니다. 가게 입구 앞에 있는 주황색 가로등 불빛이 유난히 오래된 곳임을 느껴지게 하네요.


매장 내부는 더욱 오래된 느낌이 나는데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어떤 메뉴를 고를지 고민하다가 면이 아닌 밥종류를 골랐습니다. 중국집에서 밥 메뉴의 기본인 볶음밥을 주문해봅니다.


먹음직스러운 볶음밥, 아삭해보이는 보라색 양파와 단무지, 걸쭉한 느낌의 짬뽕국물이 나왔습니다. 먹을땐 몰랐는데 물병이 예사롭지 않네요. 어렸을때 시골 할머니네에 가면 볼수 있는 물병입니다. ^.^



아이폰 인물사진을 통해 반찬부터 확대해서 찍어봅니다. 


아삭한 보라색 양파는 물에 잘 담눠 놓았는지 맵기가 빠져서 먹기 좋았고 단무지는 평범한 단무지맛 이였습니다.


기름지고 걸쭉해 보이는 짬뽕국물. 보이는 것과 같이 정말 진한 짬뽕국물이였습니다. 소주를 부르는맛.. 알콜의 유혹을 견디면서 다음번 방문때는 짬뽕을 주문하겠다 다짐하였습니다.


대망의 볶음밥. 고슬고슬 간이 잘 베인 볶음밥과 반숙의 계란후라이. 짜장소스 또한 약간 기름져서 그런지 소주를 부르는 그런 맛이였습니다. 아쉽지만 양파랑 단무지로 달래가며..


짜장소스가 약간 적어서 볶음밥이 조금 남았지만 짬뽕국물과 함께 마무리하였습니다. 


체인점 중국집이 많아진 요즘 세상에서 오래된 중국집이 동네에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해야하지만... 다음번에 또 방문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