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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중에 최고, 지평막걸리

category 맛집/알콜 2018. 6. 6. 16:58

한여름 더위를 맥주로만 날리기엔 무엇인가 아쉬울때는 막걸리 만한 술이 없습니다.


막걸리는 곡식으로 만든 곡물주로 보리, 멥쌀, 찹쌀 등의 곡물을 찐 다음 누룩과 물을 섞어서 발효시킨 우리나라의 전통이 담긴 고유의 술입니다.


여러 종류의 막걸리가 있는데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지평막걸리를 소개합니다! 두둥!


뜬금 없지만 알고 마시면 맛있는 지평 막걸리의 역사!


지평 막걸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라는 역사를 가진 4대째까지 내려오는 지평주조가 90년 이상의 역사를 바탕으로 만드는 막걸리입니다.


아래는 지평막걸리 공식홈페이지에 소개된 자료입니다.

손 맛이 완성되는 보쌈실<손 맛이 완성되는 보쌈실, 출처 지평막걸리>

술밥을 배양하는 보쌈실은, 적절한 온도유지를 위해 직접 손으로 섞어 발효시키는 곳입니다. 적절한 온도 유지를 위해 술밥을 큰 보자기로 덮고 발효하기에 보쌈실이라는 고유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오동나무로 만들어진 종국실<오동나무로 만들어진 종국실, 출처 지평막걸리>

증미실에서 만들어진 술밥의 일부는 종국실에서 발효됩니다. 매양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기 위해 준비된 종국실의 상자는 모두 오동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평의 맑은 물을 담아서<지평의 맑은 물을 담아서, 출처 지평막걸리>

사입실에서 여과된 술은 지평 주조장 내의 우물에서 길어올린 맑은 지하수네와 어우러져 적절한 술로 변하게 됩니다. 비로소 물 맛 좋기로 유명한 지평의 맛이 담깁니다.


마지막 섬세함을 담은 마무리<마지막 섬세함을 담은 마무리, 출처 지평막걸리>

마무리가 좋아야 모두가 좋듯이, 맛있게 익은 술은 정성껏 담겨져야 합니다. 맛깔스럽게 걸러진 지평의 막걸리는 세심한 공정과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정성껏 포장됩니다.


지평막걸리는 750ml 랑 1.7L 짜리 2가지 용량을 팔고 있는데 둘이서 1.7L 하나 마시면 다음날 머리도 안아프고 배도 적당히 부를 정도로 마실 수 있습니다.

지평막걸리<지평막걸리 투샷>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음날 숙취없이 먹으려면 소주는 천천히 한병, 맥주는 2~3병, 막걸리는 2병 정도가 가장 적당한거 같습니다.


회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로 수내동에서 회식을 하는데(서현, 정사, 판교 멀어서 안감 ㅎㅎ) 다년간의 노하우로 얻어진 수내동에는 맛있는 지평막걸리를 파는 가게 4곳을 공유합니다!


수내동 지평막걸리 파는곳 : 교동전선생, 월선네, 왕창족발, 상황버섯닭한마리칼국수)


이날 회식 컨셉은 가성비여서 상황버섯닭한마리칼국수 가게로 선정! 3명이서 닭볶음탕 한마리반에 지평막걸리 1.7L 한병 마시면 4만원 아래로 클리어 가능!

(가게 주소 :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19-3 대덕프라자 2층 208호)

제일 중요한 가게 입구와 닭볶음탕 사진은 없음 ㅠㅠ


상황버섯닭한마리칼국수 국물닭볶음탕은 양도 많고 엄청 칼칼하게 맛있어서 달달하고 시원한 지평막걸리 안주로 딱입니다! 


다음에 또 들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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